Text/R

160220 : 레베카 - 쎈 언니 장댄

소도 2016. 6. 13. 10:38

1. 장댄은 맨덜리 일진 언니...새 안 주인 대니 소절 끝내고 손 모션에 진짜 깜짝 놀랐다. 언니가 왜 일진 언니라 그랬는지 바로 납득...진짜 일진 언니 쎈 언니ㅋㅋㅋㅋㅋ


2. 오늘...하루또하루 요 근래 들은 것 중 가장 묵직하고 우아하고 그러나 내 마음 잡아달라던 그 막심은(비록 2막부터 난 막심이 미워지지만) 참 안쓰럽고...ㅜㅜ

 

3. 칼날. 오늘 칼날의 레베카를 따라하는 류막심은 참...너무 날카롭고 소름이 돋았는데 이 부분은 전적으로 '막심이 보고 느꼈을 레베카의 모습'이었을거라 만감이 교차했고...그럼에도 불구하고 칼날 전체가 참 묵직했다..
요즘 칼날은 시작부터 참 수분이 가득한...톡 치면 울 것 같은 막심이었는데 오늘은 시작부터 단단하고 묵직해서 어머...했는데 막심은 울먹이면서...레베카에게 미안함을 고하고...단단했던 그 남자가 울먹이며 미안함을 말하는 그 모습이 참....

 

 

 4.오늘 공연이 너무 좋았어서 생각이 되게 많이 떠오르는데 정리가 안 된다 아웅ㅜㅜ넘 좋은날도 이래...이게...마냥 좋은 날은 뭐리고 설명은 안되는데 참 좋아.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