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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60615 : SAC on Screen - 연극 메피스토

소도 2016. 6. 16. 10:52

 

 

 

메피스토 -  전미도, 정동환 @ 아리랑시네센터

 

2014년에 눈 수술 하면서 표 취소했던거 땅을 치고 후회했던 작품😭 근데 Sac On Screen 사업 덕분에 영상으로나마 접할 수 있게 됐다!

일단...미도배우가 너무 예쁘다. 정말 강한 화장을 하고, 발성도 거친데 그 마저도 너무 예쁘다. 붉은 셔츠에, 검정 오버핏 의상 너무 멋있는데 예뻐서 예뻐...예뻐...하면서 봤다! 그리고 간간히 나오는 미도배우의 그 곱고 맑은, 너무 예쁜 소리가 나오는데 나 그 목소리 너무 좋아해서  그 때 마다 진짜 좋아했다. (미도돈자의 마지막 임파써블 선창이 그래서 너무 좋았다ㅠㅠ)
신과 메피스토의 계약, 메피스토와 파우스트의 계약, 그리고 그레첸. 이상과 환상과 현실과 욕망이 뒤섞여있는..

 

아, 그리고 전미도배우의 메피스토를 보고 다크나이트 트릴로지 조커가 생각나더라. 미워할 수 없는 악마. 미워하기엔 너무 사랑스러운.(메피스토 정말 귀엽다)


그리고 극중에 저 화관과, 빨간 망토 입은 거 너무 예쁘다. 전체적으로 메피스토 언니 걸크러쉬...섹시하십니다.

파우스트는 워낙 좋은 작품이고 해석도 많으니 난 그저 더 공부해야겠다 하는 생각. 파우스트 다시 읽어야지. 내겐 너무 어려운 작품.

결론은 사랑해요 전미도. 고맙습니다 Sac on Screen🙆